TL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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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R-TYPE 시리즈에 등장하는 알 파이터 시리즈.
TX-T "이클립스" 에서 파생된 기체군이다. 기체의 변형 기구를 활용하여 전투기 형태와 인형병기 형태로 변신하는 기믹을 실현시켰다. 파동포 유니트는 2종류의 파동포를 나눠서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파동포 시스템" 을 채용하고 있으며, R-TYPE TACTICS 세계관에서는 또 다른 확장 기체가 등장하기도 했다. R-TYPE FINAL과 알타입TACTICS에서의 기체 성격이 가장 크게 차이나는 기체군이기도 하다.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괴물이나 저승과 관련된 요소를 가져온 R-13 계통 기체들과는 다르게 그리스 신화의 유명한 명사들에게서 가져왔다.
정확히는 변신 기능이 있는 전투기라서 마침 켄타우로스 중 제일 유명 인사의 이름을 붙인 TL-T 케이론이 시초, 그 이후에 나온 후속기들은 케이론에게서 뭔가를 배우거나 관련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케이론의 제자와 관련 있는 사람들 순서로 이름이 붙는다.
FINAL 1에서는, 고유의 다연장 추적 미사일은 포스를 장착하지 않으면 전방으로, 포스를 장착하면 후방으로 발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미사일들이 원래 발사 능력을 얻은 뒤에도 한 번 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긴 하지만, 4-way / 6-way 유도 미사일은 그 체감 성능이 특히 유용한 축에 드는 미사일들인데, 한 번에 발사되는 미사일의 수가 2발→4발 (4WAY), 4발→6발 (6WAY)로 증가한다. 물론 이 미사일들이 각자의 유도 성능을 가지고 있기에 운용이 매우 편하다.
다만 미사일이 강한 반동인지 포스와 레이저의 성능이 극악으로 약하기 때문에 메인 딜링은 거의 파동포로 하고, 포스는 순수히 방패로만 쓰거나 한 방 짜리 잡졸들과 함께 내구도 좀 있는 졸개급 적들이 마구 들이닥칠 때 어쩔 수 없이 쓴다는 느낌이 좀 강하여 게임 내에서는 운용하기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기체군으로 통한다.
택틱스 시리즈에서는 전체적으로 보면 활용도 및 공략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판단되지만, 파동포와 미사일, 변신 기능이 삭제 및 생략되어 몇몇 일부에게만 남아있게 되었고, 대부분 근접전에 치중된데다 어떻게 보면 몰개성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대다수가 시설 점령 기능이 있는 것을 보고 소수 채용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파이널2에선 박물관에서 기체의 변형이 가능해졌고, 본격적인 인간형 변신 기체인 TL-2A '아킬레우스' 와 그 이후의 3기는 기체 열람판이 다른 기체 열람판의 사이즈보다 더 크다.
R-9E 계통처럼 기체의 성능이 저열하여 운용하기 어려운 기체군이라서 그런 것인지 자원 소모 대비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편.
또한 시작기인 케이론을 제외하면 타 기체들에 비해 기체 해금에 필요한 재료가 최소 50 / 최대 100으로 꽤 많이 낮은 편이다.
실장되지는 않았지만, 알타입 파이널 2의 데이터마이닝으로 "라스트 기그스"라는 정체불명의 기종이 발견된 적이 있다.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에게 헌정하는 특별기이며 개발진은 이 파일럿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는 설명문 때문에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당시 최고액을 제시한 특별한 한 명에게만 지급되는 VVIP용 특수 기체라고 여겨진다.
성능은 구극 호환기와 동일한 스펙에, 스페셜 웨폰은 무엇을 쓰는지 알려지지 않았고, 전용 포스로 "메이저 포스"라는 정체불명의 포스와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 + 포스 파동포 II 구성의 하이브리드 파동포 시스템이 있다고 알려졌다.
2. TL-T CHIRON[편집]
파이널 1에서는 포스의 기본 성능과 레이저가 심각하게 막장이다. 실드 포스(Shield Force)는 레이저를 '전개' 하는 중엔 컨트롤 로드가 넓게 펼쳐져 방어 범위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레이저 자체의 공격력이 약하고 사거리가 너무 짧아 문제. 더 웃기는 것은 포스 슛을 해도 아무런 공격도 안 한다!!! 후기형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빔 사브르 포스도 공유하는 문제점.
- 적색 : 레이저 랜스(Laser Lance) - 붉은 색의 레이저 칼날을 전개해 전방에서 회전시킨다.
그나마 강력한 위력을 갖고 있지만, 너무 짧은 사거리 때문에 보조무기 신세를 벗어나기 어렵다.
- 청색 : 레이저 블레이드(Laser Blade) - 보라색의 레이저 칼날을 전개해 대각선으로 회전시킨다.
위력이 랜스에 비해 열화되었기 때문에, 다수의 잔챙이에 대한 견제가 아니면 쓸모없다.
- 황색 : 레이저 실드(Laser Shield) - 노란색의 레이저 칼날을 전개해 위/아래로 회전시킨다.
레이저 칼날 사거리도 제일 짧고, 공격력도 형편없어서 실드 포스의 레이저 중에서도 독보적인 최악.
그나마 충격 파동포가 있고, 비트도 적탄을 막아주는 실드 비트가 있으며, 미사일은 포스 컨트롤만 좀 할 줄 안다면 앞뒤로 모두 쏠 수 있는데다 미서일 아이템을 두 번 먹어야 하지만 어쨌든 미사일이 넷이나 되는 덕분에, 최대한 포스를 붙여두고 파동포 위주로 싸우거나 하여 플레이어의 솜씨에 따라 어찌저찌 커버가 될 수는 있다.
외형적인 면으로 보면, 전투기 모드의 생김새는 개발 요구 조건으로 언급되는 R-9K 선데이 스트라이크와 완전히 동일하며, 인체형 모드의 생김새는 바이도 잡졸 적기들 중에 "캔서"라는 녀석이 있는데, III와 Leo를 제외하곤 반드시 나온 전통의 적으로, 델타 때까지만 해도 고철을 이용해 대충 만든 것처럼 생겨먹은 녀석이었지만, 파이널에서부터 디자인이 이 케이론과 완전 똑같게 변했다. 아마도 바이도한테 침식당해 빼앗긴 물건이 있는 모양. 다행히도 미사일이나 파동포를 쏘지는 않지만 암살탄 5점사 쏘기가 주력인 녀석들이니 나타났다 하면 주의해야 한다.
택틱스에선 위의 특징 때문인지 바이도 측 유닛인 캔서로만 나온다. 점령 기능이 있는데, 바이도 입자탄과 몸통박치기로 무장했고, 회피 능력이 초반 입수 기체 치곤 꽤 높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각각이 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바이도군 유닛인지라 과신은 금지.
파이널 2에서는 그래도 기본적 전투력 면에서 구제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파동포의 경우, 이번 작에서는 확산 파동포가 약화되어 포스 분리 상태에서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쓰기 힘들어졌다. 믿을 구석이라곤 인체형 모드의 충격 파동포와 4Way 미사일 뿐. 그리고 생김새가 같은 캔서는 분사염과 발 부분이 분홍색이고 크기도 좀더 크기 때문에 그걸로 구별할 수 있다.
- 실드 포스(자체 성능) : 분리 시, 디펜시브 포스와 같은 형태로 탄을 발사하게 되었다. 아킬레우스 이전의 초기형 TL 기체들은 이거 하나로 정말 큰 구제를 받았다(...)
- 레이저 실드 : 레이저 칼날의 길이가 좀 더 길어졌지만, 여전히 데미지는 낮은 편.
3. TL-1A IASON[편집]
레이저를 주로 활용해 싸우는 타입이라면, 실드 포스의 그 몽당연필 급(...) 레이저를 어디에 써야할지 문제라 활용하기 어렵다. 다만 파동포를 위주로 쓰는 사람이라면 어딜 끌고 나가도 밥값 톡톡히 하는 확산 파동포와 압축 작렬 파동포 덕분에 레이저는 가능하면 신경 끄거나 급할 때만 나이프 꺼내들듯 쓴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조금은 쓸만할 수도 있다. 그러나 파이널 2에서는 확산 파동포도 하향되어서 압축 작렬 파동포와 4way 유도미사일밖에 믿을 구석이 없다시피 하다.
실전에 배치되었다는 설명과는 달리, 택틱스 시리즈에선 어째선지 불참했다. 기체 열전에서도 이게 반영되었는지, 특출난 전과를 올린 기록은 없다고 되어 있으며, 딱히 설명할 게 더는 없었는지, 무려 한 페이지를 통째로 이름 유래에 대한 설명을 집어넣었다.
4. TL-1B ASKLEPIOS[편집]
미러 실드 포스는 날아오는 작은 적탄을 반사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파이널 1에서는 TL 계통 중에서 그나마 가장 쓸만하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대신 기체 크기가 케이론과 이아손에 비하면 확실히 커졌기 때문에 회피에는 주의.
또한 미러 실드 포스의 반사 기능은 파괴할 수 있는 탄체가 아니면서 포스로 막을 수 있는 탄만 반사할 수 있으며, 반사된 탄들의 공격력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고 적을 노리고 맞추기도 은근 어렵다. 레이저를 발사하는 중이라면 포스가 우산처럼 펼쳐져 반사 난이도가 조금은 낮아지긴 한다.
택틱스 시리즈에선 나오지 않았다.
파이널 2에서는 분열 파동포가 굉장히 강해지면서, 파동포 위주로 운용한다면 꽤 강력한 편이다. 레이저는 실드 포스와 동일.
포스를 붙이기만 한다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기능이 있어 적탄 반사하기는 좋은데, 파이널 시절과 마찬가지로 반사된 적탄의 공격력은 상당히 허약해서 포스의 탄 반사 기능은 여전히 그저 덤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5. TL-2A ACHILLEUS[편집]
본격적으로 인간형 로봇이 되는 후기형 TL 기체. 조종석 부분이 세워져서 가슴과 복부가 되는 구성이 된다. 포스인 빔 사브르 포스(Beam Sabre Force)는 포스 자체에 작은 팔이 달려있어서 이걸로 빔 세이버를 휘두른다는 미친 컨셉이 일품이다.(...) 성능 쪽으로는 실드 포스에 비해 레이저의 사거리가 그나마 많이 늘었으나, 여전히 효율적인 무기는 못 된다.
- 적색 : 빔·홍련紅蓮(Crimson Beam) - 휘두르면 검기가 날아가는 붉은 빔 세이버를 대각선으로 두 번, 내려치기 한 번 해서 총 세 번 휘두른다.
원거리 공격이 약간이라도 된다는 점에서는 레이저 랜스의 상위호환 그 자체. 추가로, 생김새가 다르진 않지만 마지막 내려치기의 칼질 공격력과 레이저탄 공격력이 조금 더 세다.
- 청색 : 빔·군청群靑(Indigo Ray) - 대각선으로 파란 빔 세이버를 회전시키며, 위/아래 대각선으로 레이저 탄을 발사한다.
적이나 지형과 근접하면 공격속도가 떨어져 손해보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써야 하는 특이 사양. 대각선 방향 공격엔 충실하지만, 반사된다거나 하는 기능이 없어 거슬릴 수 있다.
- 황색 : 빔·황혼黃昏(Ochre Ray) - 홍련과는 다르게 검기는 나가지 않는 노란 빔 세이버를 휘두른다.
칼 끝에 R-9F 안드로말리우스가 쓰는 로들리스 포스의 노랑 레이저인 촉수레이저 실험타입에서도 볼 수 있는 노란 구슬 같은 잔상이 생기는데, 쉐도우 비트처럼 잔상에도 공격 판정이 여전히 남고, 이 부분에 맞춰 적을 타격하면 나름 큰 데미지가 들어간다. 홍련과 마찬가지로 3타째 내려치기가 조금 더 세다.
기체 판정은 더 커졌는데 정작 빔 사브르 포스의 방어범위 판정은 실드 포스보다 작다는 게 단점. 대신 황색 레이저인 "황혼"은 근접전 위험 부담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순발력이 좋거나 하면 나름 중형 적을 잘 잡긴 한다.
택틱스에서는 포스와 파동포를 장비하지 않고, 전투기로 변신 가능한 능력이 삭제된 접근전용 인형병기로 바뀌어서 그냥 직접 빔 소드를 휘두른다. 접근전 성능은 높긴 한데, 그 외 성능 면에서는 사실상 후계기인 TL-2A2나 TL-2AT의 재료 취급을 받는 듯 하다... 그리고 인형병기들은 힐로스를 제외하면 전부 점령 기능이 있다.
파이널 2에서는 PS4에서 OF 계통 기체 5기 및 R-13B 카론 과 묶어서 2021년 10월 4일에 후속기들과 함께 실장되었다.
- 빔 사브르 포스(자체 성능) : 포스 분리 시 빔 칼날에 의해 공격 범위가 넓어지지만, 여전히 포스 슛 공격이 없다. 대신 포스 슛의 관통력이 상당히 우수한데, 지형같은 파괴 불가능한 물체나 화면 끝에 닿기 전까진 포스 슛이 쭈우욱 나가서, 튼튼한 적과 한방짜리 잡졸들이 섞이면서 몰려오거나 아웃 드루가 뿌려대는 총알 정리에도 나릅 도움이 된다.
- 빔·홍련 / 빔·황혼 : 마지막 3번째 휘두르는 동작에서 레이저 칼날이 순간적으로 더 길어져 타격 범위가 늘어나게 상향되었다.
- 빔·군청 : 근접 시 회전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사라져서 DPS 면에서 상당히 개선되었다. 거기다 레이저탄 반사 기능의 부재를 칼날을 적에게 직접 들이대 갈아버리는 식으로 메꾸는 전법의 사용 가치도 늘어났다.
또한, 오마주 스테이지 세트 5의 일부인 스테이지 Y3.0 '게일로즈 요새 공략전' 에서 적으로도 나오는데, 여러 대가 줄줄이 나와서는 전부 빔 사브르 포스를 달고 와 빨강 레이저인 '홍련' 으로 칼질을 해댄다. 레이저 검기가 안 날아오고 마지막 3타는 절대 시전 안 하는 게 참 다행이지만, 공격 범위가 넓은 것도 있고, 격추해도 포스가 튀어나가는데, 이 포스의 판정이 보이는 것 이상으로 꽤 크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 잘못 처리하면 꼼짝없이 갇혀 죽는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겨서 위험하다.
5.1. TL-2A2 NEOPTOLEMOS[편집]
파이널 1 기준으로는 판정이 커져서 더욱 나빠지기만 했지 나아진 것도 거의 없는 주제에 얻으려면 비밀번호를 맞혀야 해금되는 R-9A3 레이디러브가 필요하다. 그나마 올라간 파동포의 성능으로 필드전은 충격파동포, 보스전은 스탠다드나 충격이나 끌리는 대로 써서 파동포 위주로 싸우고 레이저로 잡졸들을 지워주면 그나마 비벼볼 만은 하다. 알타입 파이널 한국 정발판엔 기체 설명란에서 TL-2B의 설명이 나오는 오류가 있다.
택틱스에서는 직접 빔 소드를 휘두르는 TL-2A처럼 빔 사브르 포스 대신 "히트 호크"라는 도끼처럼 생긴 근접 무기를 장비한 기체. 공격력이 올랐다는 것을 빼고는 이쪽에서도 별로 다른 모습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 아킬레우스보단 강한 편. 당연히 가변기능은 삭제. 사용하는 히트 호크는 날 부분이 달궈진 토마호크라는 이름 치고는 모양새가 도끼와 광선검을 함친 듯한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황혼을 쓰면 도끼날에서 추가로 빛이 더 뿜어져 나오는 방식. 그리고 토마호크라고 맹목이란 기술은 던지는 모션이 있다.
파이널 2에서는 택틱스의 요소를 부분 반영해서 포스가 빔 액스 포스(Beam Axe Force)로 변형되었다. 레이저를 쓸 때 포스의 손에서 형성되는 것이 칼날이 아니라 도끼로 변한 것을 빼면 빔 사브르 포스와 큰 성능 차이는 없는 편. 청색 레이저도 파란 검과 군청이란 이름에서 녹색의 도끼인 '빔 액스·맹목' (Sprout Beam Ax) 으로 바뀌었을 뿐, 실제 성능은 대동소이하다. 근접공격의 유효 거리는 더 줄어들었고 적/황색 레이저일 때는 공격 속도도 사브르보다 눈에 띄게 느려서 전작의 네오프톨레모스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많이 당황할 수 있지만, 재적응을 하게 되면 도끼질 + 레이저를 가까이서 때려맞혀 시원시원하게 적을 쪼개버리는 일도 벌일 수는 있다. 빔 사브르 포스와 비교하면 공격력 상승 폭은 같이 발사되는 레이저탄보단 휘두르는 도끼가 더 크다.
기체의 동체 자체도 몸체를 쭉 뒤로 뺀 전작과는 달리 약간 웅크린 자세가 되어 피탄판정이 세로로 늘어났고, 적색 빔 액스는 주황탄을 알게 모르게 가리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리치가 근접형으로 짧기 때문에 결국은 근접전을 반쯤 강제받기까지 하니... 눈치 보면서 공격하는 와중에도 옆구리 암살탄 피하고, 일부 위험한 지형에 충돌하지 않게 하는 등 신경 써 줄 요소들이 늘어서 전작보다 더욱 철저한 상급자용 기체로 탈바꿈하였다.
비슷한 컨셉의 R-9DP3 남대문이 자체 수라 난이도 기체로 통하는데, 그 남대문도 포스 상향과 유도 미사일 덕분에 사격전을 시도할 수는 있다는 점이 있어 운용 난이도는 이쪽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오마주 스테이지 세트 5의 일부인 스테이지 Y3.0 '요새 게일로즈 공략전' 과 Y6.0 그리트닐 공략전에서 보스급 적으로도 나오는데, 공격 능력이 전혀 없는 요새 제어 시설 본체에 접근하면 시설을 호위하는 편대가 2개 있고, 계속 증원되어 돌아다니는데 이 놈들이 실질적인 보스에 가깝다. 앞쪽(화면 오른쪽)에선 파랑 레이저인 '맹목' 을 맞추고 도끼를 돌려대며 돌아다니고, 뒷쪽(화면 왼쪽)에선 빨강 레이저인 '홍련' 을 쓰는 놈들이 줄줄줄 나오는데, 길이는 좀 짧아도 공격 범위가 빔 세이버 칼질보다 더 커서 만만히 보면 안 된다. 아킬레우스와 동일하게 격추되면 튀어 날아가는 포스가 위협적.
여담으로, 인체형에서 보이는 모노 아이처럼 생긴 눈, 초록색 기반의 기본 색상, 택틱스 시절의 주 무장이 도끼였고, 이름마저 히트 호크라는 점에서 게인즈 시리즈와 더불어 자쿠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
6. TL-2B HERAKLES[편집]
파이널 1에서는 미사일이 1단계에서도 네 발 나가고, 2단계에서는 무려 여섯 발 나가게 강화되었지만, 판정도 더욱 커져버린데다 여전히 별로 쓸만하지 못한 기체.
R-13A 케르베로스를 해금 조건으로 요구해서 케르베로스를 쓰다가 이걸 써보면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포스만 붙여준다면 4칸 차지 라이트닝 연사 기술을 쓸 수 있다. 또한 6WAY 유도 미사일은 다른 유도 미사일들보다 추적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지만 크게 체감될 정도로 떨어지는 건 아니며, 오히려 미사일의 갯수가 많은데다 포스의 부착 유무에 따라서 뒤쪽으로도 미사일들을 날리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방어해주기로는 더없이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한다. 덕분에 파이널 1에서는 궁극 호환기엔 주로 이 미사일을 장착해주는 사람이 알게 모르게 많은 편이었다.
택틱스에서는 TL 계통의 얼마 되지 않는 파동포 장비 기체. 장비하고 있는 라이트닝 파동포의 충전 시간이 2턴으로 굉장히 빠르다. 위력은 강력한 편이나 범위가 켈베로스의 그것보다 좁기 때문에 대량학살을 노리긴 어렵다. 6방향 미사일은 삭제된 대신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몸통박치기가 생겼... 지만 어차피 후방에서 헥토르와 함께 운용하는 게 편할지도...
다만 1부 정부군 미션에서는 굉장히 골치 아픈 상대. 좁은 요새 안에서 무조건 지나가야 하는 좁은 길목 오른쪽에 떡하니 서서 아군기가 사거리 안에 들어왔다 하면 거의 즉시 라이트닝 파동포를 지르고 버티기 때문에 유동적인 무기가 많지 않은 지구연합군 유저들을 정말 난감하게 만든다. 유일한 방법은 헤임달급 전함의 주포 / 함수 파동포로 선제 타격하거나 헤라클레스의 위치로부터 밑에서 타격하며 올라가는 방법 뿐인데, 아래쪽을 노리려 하면 또 그 오른쪽에 있는 흐레스벨그 급 미사일 구축함의 시야에 걸려서 따라 들어온 요 놈 때문에 더욱 개판이 되기 십상이다.
여담으로 디자인 상 TL 계통 기체들 중 유일하게 조종석이 뒤로 돌아가거나 가슴 안쪽으로 들어가 세워져서 파묻히지 않고 그냥 위치만 변해 그냥 전투기에 팔과 다리를 달아둔 듯한 어딘가 어정쩡해 보일 수도 있는 모습이다.
알타입FINAL2에서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9월 29일 실장되었다. 빔 사브르 포스가 상향되고, 파이널 2의 일괄적인 피탄판정에 힘입어 운용에 조금 더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6방향 미사일과 라이트닝 파동포에 의존해야 오래오래 살 수 있기 때문에 파이널 시절처럼 패턴 외우고 번개 빠지직이냐 칼질이냐를 잘 판단해 회피 루트를 철저히 짜 두는 거 외엔 살 길이 적고, R-99 라스트 댄서의 실장 및 개발 조건 공개 후로는 미사일 셔틀이란 인식이 더 강해졌다.
오마주 스테이지 세트 2 Y6.0 그리트닐 공략전에서 적으로도 등장한다. 여섯 개의 유도 미사일을 뿌려대고 격추하면 뒤끝이 강렬한 빔 사브르 포스로 무장했는데, 레이저를 쓰지 않는 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 정도로 성가신 적으로 나온다.
6.1. TL-2B2 HYLLOS[편집]
설명과는 달리, 파이널 1에서는 TL 계통 기체들의 고질적 단점이 극에 달한 기체. 이전 기체에서 강화된 것도 사실상 파동포밖에 없고, 해금하려면 R-13A2 하데스를 미리 해금해놔야 한다. 이 쪽도 바운드 라이트닝 난사나 칼질을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해 가며 쓰는 거 외엔 답이 없다. 포스 장착 시 인형 모드의 크기도 꽤 커서 포스로 적탄 막기 및 회피가 심리적으로 좀 힘들다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변신한다고 피탄 판정 크기도 변하는 건 아니니 크게 걱정하진 말자. 원래 피격 판정 크기가 5대 대형기에 속해서 문제일 뿐[대형기] .
그리고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R-9A3 "레이디러브" 를 해금하지 못했다면 이 녀석이 유일한 스탠다드 파동포 II 사용 기체가 된다. 하지만 얘가 있다고 해서 위의 네오프톨레모스가 해금되진 않으니 착각하진 말자.
택틱스에 참전했을 때는 강력한 맷집과 함께 원거리/근거리 전투에 뛰어난 중형 유닛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이쪽도 가변능력, 파동포, 포스 등은 장비하고 있지 않으며 무장은 6WAY 미사일과 빔 클로. 아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때는 바이도 스토리 진행 이후부터다. 유일한 문제라면 배치 공간을 3칸이나 먹는다는것. 3칸이란 점만 어떻게 해보면 전함급 원거리 공격을 지원하고 때에 따라선 격투 공격도 지원한다. 단, 반격이 안 되므로 사거리가 더 긴 무기로 장거리에서 두들겨 맞으면 답이 없다.
사실 바이도군의 '타브록 3' 와 굉장히 비슷한 운용법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근접무기가 요격이 안 된다는 것. 엄밀히 따지면 타브록도 근접 전투가 되지만 무기들이 영 시원찮은 편이고 타브록 3는 잘못 쓰면 미사일에 요격 맞고는 HP가 걸레짝이 된다...
택틱스 2에서도 등장했는데, 임무 시작 전 배치 단계에서 드디어 함선 안에 쑤셔넣을 수 있게 되어 활용도가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3헥스나 잡아먹는 큰 덩치는 여전하고, 지구군에는 다른 훌륭한 기체들이 많아서 외면받는 모양이다.
파이널 2에서는 네오프톨레모스처럼 택틱스 세계관의 요소가 부분 반영되어 포스가 빔 더블 클로 포스(Beam Double Claw Force)로 변경되었다. 네오프톨레모스의 빔 액스처럼 손톱 형태의 레이저 칼날이 전개되며, 적/청색 레이저에서 나가는 탄이 2배가 되어 커버리지가 넓어졌고 위력이 사브르보다 조금 더 높은데, 홍련은 항상 퍼져서 날아가고 황혼은 사거리가 길어지진 않아서 운영 난이도는 거기서 거기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 + 6연장 유도 미사일 덕에 난전에도 많이 꿀리진 않고 청색 레이저의 근접을 통한 다단 히트와 2개 자탄으로 숙련되면 높은 대미지도 기대할 수 있다. 본편 코스 중에서 까다롭기로 악명이 자자한 스테이지 6.1 돌파에도 꽤 좋다.
이 영상처럼 파동포를 차지하자마자 바로 떼는 형식으로 유도형 샷건처럼 샷을 날릴 수도 있다.
기체 이름인 '힐로스' 의 유래는 헤라클레스가 아르고 호 원정 때 데리고 다녔던 아주 아름다운 남자 시종이라고 한다. 이 친구가 요정에게 납치되어 실종되는 바람에 헤라클레스가 원정에서 중도 하차했다나. 혹은 헤라클레스가 헤라의 저주로 미치기 전에 데리고 있던 첫 아내의 아들들 중 하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7. 택틱스 오리지널[편집]
R-TYPE TACTICS와 알타입TACTICS2에서 추가되었으며, 2023년 10월까지는 알타입FINAL2에서 나타나질 않아서 아직까진 알타입TACTICS/유닛 문서와 알타입TACTICS2/유닛 문서에 더 상세하게 기술된 기종들.
폐급이라고 불릴 수준으로 약한 이 TL 시리즈 기종들 중 그나마 제일 나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중 TL-2AT와 THw-01(TH-01)[1] 는 알타입FINAL3로의 업데이트 이후 R-뮤지엄에 이름은 나타난 상태이다. 위치는 각각 TL-2A2와 TL-2B2의 뒤쪽.
그리고 그란젤라의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에는 파트로클로스 뒤에 나르키소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
7.1. TL-2AT PATROCLUS[편집]
R-9와 TL-2A를 베이스로 제작된 TL-2A의 파생 기체. 알타입TACTICS에서부터 등장했다. 기체 변형의 메커니즘은 파이널&파이널2의 아킬레우스와 같다.
TL-2A의 접근전 능력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행 형태로 변형시 높은 이동력과 함께 파동포를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TL 시리즈 중 택틱스 내에서 쓸만한 기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점령 기능이 있는 기체 중 이동력이 두번째로 높다. 후술할 나르키소스가 일단 수치상으론 제일 이동력이 좋지만 의태를 한번 해주고 다시 의태를 풀어야 하니 연료 소모율이 크다.
무장은 애로 헤드와 같으면서 2-2칸 무기인 유도 미사일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화력 면에서는 더 우수한 편. 그래서 택틱스 1에서는 훌륭한 점령 요원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택틱스 2에서는 후편에 들어오는 녀석이라 다들 유도 미사일 II에 스탠다드 파동포 III가 기본인 마당에 혼자만 초기 무기라는 단점에 더해 미션 루트를 다르게 타면 얻는 헥토르가 가진 '대형 파동포' 의 화력이 굉장해서 외면당하기 일쑤다.
택틱스 2에서는 DLC 유닛으로 파트로클로스 2도 있다. 캐노피 유리창을 뺀 기체 프레임을 붉은 색으로 도색해놓고 전투기 모드 때의 속도가 2.5배 늘었다고 한다.
성능적인 면에선 연료가 5 늘어 50이 되었고 전투기 모드에서의 회피율도 3% 늘어 38%가 되었으며, 유폭 미사일이 있던 자리에 폭뢰가 들어갔고 기총과 유도 미사일이 드디어 마크2가 되었지만 스탠다드 파동포가 3이 아닌 2라서 여전히 후반부에 쓰기엔 화력이 모자라다. 인형병기 모드 시 발칸이 마크 Ⅱ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몸통박치기가 생겼다.
7.2. TL-3N NARCISSUS[편집]
알타입TACTICS 2 오리지널인 TL 계열 기체. 의태 능력과 디코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착 무기는 '빔 래쉬' 라는 채찍형 무기로 근거리 및 중거리 공격에 효과적이며 요격에도 효과가 좋다.
TL-2B2를 제외하면 TL 계통 인형병기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기체로 평가받는다. 근접전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디코이를 생성하거나, R-9B, R-9D로 의태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의태 가능한 유닛 목록에 얼음덩어리(...)가 있는 것은
사실 조금만 파보면 개사기급 기체란 걸 알수 있는데, R-9B로 의태하면 특수무장인 발뭉과 배리어 탄, 그리고 미사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으며 기동력도 빨라진다. R-9D로 의태하면 디펜시브 포스가 있을 경우 사용할 수도 있고 압축 파동포까지 쏠 수 있다! 한 대라도 잘못 맞으면 의태가 풀리긴 하지만, 저 두 기체의 전투방식은 장거리에서 후방 지원을 하며 싸우는 놈들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쉽게 풀리지 않는다.
특히 R-9B의 경우에는 배리어 탄 때문에 미사일로는 의태를 풀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서 결국 별 도리 없이 접근해서 레이저나 포스 슛으로 공격하게 된다. 그 후엔? 강력한 근접전 능력을 가진 인형병기가 나타난다. 게다가 그 인형병기 형태의 빔 래쉬도 1 - 3칸 사정거리에 위력도 좋고 요격까지 되기 때문에 원거리 전투와 근거리 전투를 모두 해낼 수 있는 준수한 성능. 하지만 지구군 2부부턴 괴물 같은 화력이나 기동성 및 회피율을 자랑하는 기체들이 판을 치므로 의태를 해도 전투에 그리 큰 도움은 못 되고, 디코이를 만들어놓고 공짜 방패 및 어그로용 총알받이로 써먹으며 스트라이더로 의태한 뒤, 시설로 찾아가서는 의태를 풀고 빠르게 점령하는 기능 이외엔 쓸 곳이 없다고 한다. 연료 소비량도 극심하니 나르키소스를 다수 활용할 생각이라면 사이버 노바를 반드시 개발하고 함께 다수를 투입해야 편해진다.
정부군 전반 마지막 미션인 그리트닐 공략전이나, 바이도 군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TL-3NS '나르키소스 2' 라는 강화형 모델이 등장하기도 한다. 빔 래쉬가 조금 더 강화되었고, 회피율이 증가했으며 시야가 3칸.
그리트닐 공략전에서는 소형 보스 개념인지 마지막 점령 포인트 앞에서 스트라이더로 의태하고 기다리고 있어서 안 그래도 좁은 길목에서 포스를 밀어넣는 걸 강요하다시피 한다. 게다가 이 녀석을 만날 때가 되면 거의 턴 제한에 쫓기고 있는 상태일 테니 더더욱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 이후에는 번외편 미션에서 더 등장. 떼거지로 몰려 나오는데, 단탈리온 / 헥토르 / 힐로스의 포화를 뚫고 나갔더니 게인즈가 타격하지 못하는 위치에서 들이치며 아군 유닛을 갉아먹는 배치로 나와 극한의 스트레스를 선사한다. 애석하게도 이 기체는 플레이어블 기체가 아니며 노획조차도 안 된다.
여담으로, 나인볼 세라프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7.3. THw-01 HECTOR[편집]
TL-3N 나르키소스와 더불어 택틱스 2에서 출현한 기체. 바이도군의 유명한 인간형 장거리 전투 유닛인 게인즈 시리즈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기체로, 미사일이나 기총 같은 일반 무기가 아예 없는 대신 압축 파동포, 충격 파동포, 그리고 고유 무기인 대형 파동포까지 총 3종류의 파동포 유닛을 동시에 장비하고 있는 화력 지원용 중장 기체다.
가끔 실제 크기로 보면 훨씬 작은 힐로스가 3헥스를 차지하는데 이 헥토르는 1헥스만 쓰는 걸 보고 불합리한 거 아니냐는 사람도 있긴 하다.
대형 파동포는 비행 형태와 인간 형태를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며, 파동포 3종이 모두 동시에 충전되므로 일단 4턴이 걸리는 압축 / 충격 파동포를 차지되는 대로 사용한 후, 9턴이 걸리는 대형 파동포를 위치를 계산해 사용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대형 파동포는 도브케라톱스의 도프루건 MAX와 범위가 유사하고 위력도 170대로 굉장히 높다. 단, 한 대라도 맞으면 3개의 차지가 모두 날아가므로 무조건 후방에서 운영하자. 또한 루트를 잘못 탈 경우 상술한 파트로클로스를 대신 얻어버려 엔딩 볼 때까지 못 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택틱스 2 유닛 설명은 알타입 택틱스 2 유닛 문서의 2.3.2.10.5번 문단을 볼 것.
여담으로, 아머드 코어와 유사하단 평가를 받는다. 특히 V 시리즈의 기체들이 주요 비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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